[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늘(21일)부터 2월 1일까지 중앙·시도 구조대원이 참여하는 동계 수난 인명구조 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수난훈련장과 강원 홍천강에서 이뤄지는 이번 동계훈련은 내수면 빙상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구조훈련과 수중탐색, 찬물잠수 적응훈련 등이 실시된다.
첫째 주에는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수심 10m 수난훈련 잠수풀장에서 삼각측량법에 의한 요구조자 수색 종합훈련과 수중수색, 위기상황 안전 절차, 의식 없는 다이버 구조 및 인양 등 찬물적응 훈련이 실시된다.
둘째 주에는 강원도 홍천강에서 영하 20도, 수온 2도의 악조건에서 현장 빙상구조와 얼음 밑 잠수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교육은 현장대응 중심의 기초이론을 바탕의 체감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세월호, 천안함, 임하댐 헬기추락사고 등 수중수색·구조에 동원됐던 우수 교관들이 배치된다.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겨울철 축제와 얼음낚시 이용객들이 많은 시기에 예상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평소 숙달·반복훈련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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