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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제주서 폐가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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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제주서 폐가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지원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1.2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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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과 공기업 최초 ‘리빙랩’ 활용 ‘Sal·Lab with KOMIPO’ 개소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 김영민 이사장(오른쪽 여덟번째)이 쌀랩 현판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과 함께 제주 구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쌀랩(Sal·Lab) with KOMIPO’ 개소식을 지난 18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쌀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의 리빙랩(Living-Lab)으로, 사용자 주도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쌀랩 현판식 모습. 왼쪽 세번째부터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 김영민 이사장.<사진=중부발전>

‘쌀랩’은 쌀, 사람, 사랑이라는 뜻(Sal)과 실험실(lab)의 뜻이 합쳐진 것이며, ‘리빙랩’이란 ‘MIT media lab’의 William J. Mitchell교수가 제시한 개념으로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뜻이다. 사용자 주도형 혁신 플랫폼, 공공/민간/시민의 협력체계, 과학/사회/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모델로 혁신적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 서울시는 '사회혁신 리빙랩'을 서울혁신파크를 통해 추진 중이며, 다양한 사회혁신 기업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쌀랩에서는 창업, 환경, 소상공인 성장 등을 위한 아이디어 워크샵, 전문가 컨설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쌀랩은 제주시 관덕정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930년대 폐목조 건물을 개보수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폐가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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