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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김상옥의사 항일독립운동 96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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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김상옥의사 항일독립운동 96주년 기념식
  • 김린 기자
  • 승인 2019.01.2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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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서 개최
사진=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국가보훈처는 의열단원으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일본 군경과 교전하던 중 장렬히 순국한 김상옥 의사를 기리는 ‘김상옥의사 항일독립운동 96주년 기념식’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상옥 의사는 일제강점기 의열단원으로 활동하며 일제 식민통치의 근간이었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다. 일본 경찰은 400명을 동원해 김상옥 의사의 은신처를 포위했고 의사는 두 손에 권총을 들고 총격전을 벌이다 34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김상옥 의사는 3·1운동 당시 해산하는 여학생을 위협하는 일본 경찰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고 칼을 빼앗았던 일화로도 유명하다.

(사)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은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장의 개회사, 김상옥 의사 소개 영상 상영, 참석내빈의 격려사 및 기념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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