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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영동 옥계폭포, 거대한 얼음기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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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영동 옥계폭포, 거대한 얼음기둥으로 변신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1.20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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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겨울여행지로 인기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영동군 심천면에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심천면 고당(옥계)리에 있는 옥계폭포는 영하권을 맴도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겨울이면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여름철 30m의 높이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는 꽁꽁 얼어 거대한 얼음기둥으로 변신한다.

조선 시대 불세출의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 악성 중 한 명인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이 자주 찾았다고 해 ‘박연폭포’로도 불리고 있다.

이 옥계폭포는 사계절 저마다의 산세와 풍광으로 자태를 뽐내는 곳이지만, 이 곳의 겨울 정취를 느껴본 이들에게는 한겨울이 더 기다려진다.

충청지역 천연 폭포 중 가장 높은 이 폭포는 겨울에는 설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옥계폭포 주차장에서 폭포로 가는 숲길은 자연과 호흡하며 산책하기에 좋아, 겨울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작은 여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관영 홍보팀장은 “옥계폭포는 천혜 자연이 만든 낭만과 절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작은 겨울여행지로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이 옥계폭포에서 힐링과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계폭포는 영동 심천면 국악체험촌 3거리 입구에서 옥천 방향 4번국도를 따라 3㎞를 가다가, 왼쪽 천모산 계곡으로 1㎞정도 더 가면 만날 수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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