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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시기 10월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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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시기 10월로 변경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1.20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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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안전 최우선, 쾌적한 전시 환경 조성 고려한 선택
- 10.8~11.17, ‘미래와 꿈의 공예 - 몽유도원이 펼쳐지다’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전 현장 <사진=청주시공예비엔날레조직위 >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가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기간을 당초 9월에서 10월 8일~11월 17일(41일)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공예비엔날레의 주 전시공간인 청주 옛 연초제조창의 도심재생 리모델링 공사 공정상황에 따른 것으로, 기존 일정대로 강행할 경우 내부공사와 1,2층 유통시설 입점이 겹쳐, 비엔날레 작품 반입 시 분진과 소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이 우려된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또한, 공사완료 이후 쾌적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전시공간의 각종 시설 가동에 대한 적정한 시뮬레이션 기간도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수렴했다.

조직위원회는 국제행사의 개최시기 변경이 얼마나 조심스럽고 혼선을 빚을 수 있는 일인지 알고 있기에, 마지막까지 고심하고 또 고심했다며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한편,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개최되는 올해 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기획전, 초대국가관, 청주국제공모전, 공예페어, 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각박하고 삭막한 오늘의 현실에서 꿈처럼 환상적인 즐거움과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예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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