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연구원, '100년 전의 경기도'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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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연구원, '100년 전의 경기도' 책자 발간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1.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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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100년 전의 경기도'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경기도가 편찬한 '경기도사정요람(京畿道事情要覽)'을 번역한 것으로, 1922년 일본 제국주의 관리가 교통, 교육, 농업, 상업, 종교 등 경기도 상황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1917~1921년을 중심으로 경기도 사정을 다방면으로 조사해서 간명하게 기술하였다. 특히 통계 수치를 첨부해 정확도를 높인 가운데 번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이자 유목민이 본 세계사, 중국전사, 칭기즈칸 평전 등을 번역한 이진복 박사가 맡았다.

책은 모두 17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장에서는 경기도의 역사적 변천을 간단히 기술했고 2장에서는 지형, 기후, 가구수, 저명한 시가지, 명소유적을 쓰고 있다.

3장에서는 도로, 철도, 해운, 강운을 구분하여 경기도 교통을 서술하고 있으며, 4장에서는 통신기계배치 상황, 우편국 사무취급 지역, 통신상황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심지어 우편물 송달의 소요일수가 얼마인지까지 세세하게 통신상황이 기록되어 있다.

한편, 이 책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기획 발간한 것으로 2월말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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