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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다 차차 맑아져…낮부터 일시적 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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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다 차차 맑아져…낮부터 일시적 추위 시작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1.20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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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일요일인 오늘(20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내륙은 아침(09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갈 전망이다.

오늘은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2~7도 높음)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오후 3시 기준, 체감온도 -4도)는 더욱 낮아져 내일(21일)까지 일시적으로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21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특보도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농축수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낮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9~14m/s, 32~50km/h)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4~9m/s, 14~32km/h)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내일(21일) 낮(09~15시)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실효습도 20~35%)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한편,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서울·인천·경기남부는 '나쁨'∼'매우나쁨', 강원권·대전·충남·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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