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총10일) 실시한 2019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약 6000여 명의 농업인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작목별 사례중심의 현장 핵심기술과 농업의 가치를 일깨우는 전문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로써 농업인에게 올 한해 영농계획의 맞춤형 설계, 농업신기술 보급을 통한 소득증대 기여에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품목별로 핵심재배 기술 및 문제점 해결과정의 벼, 고추, 수박 등 12품목 37회의 읍면순회교육과 아열대작목, 고구마, 복숭아, 아로니아 등 12품목 12회의 농업기술센터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진이 경험위주의 고품질 친환경영농교육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농기계 안전교육, 농산가공교육, 농업법률, 4차산업 혁명과정 교육 등이 실시됐다.
특히 미생물·토양관리 교육에 53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미생물 활용과 작목별 적정 토양영양관리 교육을 통한 과학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공공 비축제도, 농업경영 위험관리와 농업정책보험 등 필수 현안과제를 공통과목으로 편성해 내실 있는 교육으로 추진했다.
안승남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은 품목 핵심기술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실시했으며, 향후 농업인 요구에 따라 품목별 전문 상설교육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