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지구 주진입로 교통량 분산·주민불편 해소 기대
[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용인시는 죽전방향 동백죽전대로에서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7·9단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램프를 건설해 18일 개통했다.
이에 따라 이 마을 1654세대 주민들은 동백죽전대로의 청덕지하차도 교차로에서 나와 구성1로→구성3로→구성로를 통해서만 갈수 있었던 아파트 단지를 곧바로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물푸레마을이 포함된 이곳 구성지구(청덕지구)는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LH공사의 택지개발로 이뤄졌는데, 당시 하나의 주진입로만 설치됐다.
이 때문에 동백지구 쪽에서 이곳 7·9단지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청덕초등학교 일대까지 간 뒤 ‘ㄷ’자 도로를 따라 돌아야해 불편해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동백죽전대로에서 석성로 광교방향으로 빠지는 램프의 중간 부분에서 청덕지구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폭 5.5m 길이 300m의 램프를 새로 건설했다.
이번 연결램프 개통으로 구성지구 주진입로인 청덕지하차도 교차로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 용인시장은 “이번 연결램프 개통으로 물푸레마을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불편을 찾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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