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3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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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3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 시행한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1.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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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7억원 편성 1인당 연간 60여만원 지원계획
오산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올해부터 3월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서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도 본예산에 관련예산 17억여원을 편성한 가운데  지난해 12월20일 제23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이 통과돼 사업 순항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은 학기 중 중식비 단가의 식품비 3천300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학생 1명당 연간 60여만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시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전체 예산은 204억여원으로 이 중 유치원은 오산시-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하며 고등학교 3학년은 시가 전액 지원한다.

시는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지원을 시작하여 2014년에 공·사립유치원(만3~5세), 초등 전학년, 중등 전학년으로 지원대상이 확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는 관내 공·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쌀(세마쌀)을 지원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올해 고3 무상급식을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전체 고등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산의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또한 덜 수 있도록 무상급식 완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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