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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 정상회담 2월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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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 정상회담 2월말 개최한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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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제외 여야 정치권 일제히 환영 밝혀… 장소는 추후 결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BBNews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월말 개최된다.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2월말경 열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으며, 장소는 추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면담한 뒤 발표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시간 30분동안 백악관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강한 의지와 함께 미국이 원하는 구체적 비핵화 조치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전달받고 2차 정상회담 개최를 확정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는 현재 베트남 다낭과 하노이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미국이 본격적인 제2차 정상회담 국면에 들어가면서 비핵화 실무협상을 담당해온 최선희 북 외무성 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말 열릴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환영의 뜻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환영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가 남북관계 발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하며, 남북미 정상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은 구체적 성과를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2차 정상회담은 1차와 달리 북한 핵 폐기의 구체적 진전과 성과를 향해 가야 한다”면서 “정상회담 준비 기간, 확실한 북핵 폐기와 새로운 북미관계 및 남북관계를 향한 구체적이고도 중요한 진전이 합의되고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북미가 2월말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것은 양측 모두 현 상황을 적극 타개할 의지가 있으며,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도 논평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무엇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북미 양자 서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약속하고 이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편 한국당은 북핵 폐기에 실질적인 진전없는 제재 해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도 북핵 폐기에 대한 실질적 진전이 있을 때 국제제재 해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 없이 미북 정상회담에서 ICBM 폐기만으로 국제제재를 해제하는데 대한 확실한 반대 뜻을 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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