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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신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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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신임 받았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1.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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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실시된 불신임투표에서 승리한 뒤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실시된 불신임투표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국호 변경과 관련한 마케도니아와의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데 중요한 걸림돌이 사라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치프라스 총리는 불신임투표에서 총 300명의 의원 중 과반수인 151명의 지지를 얻어 총리직을 이어가게 됐다.

 

 

그리스는 지난 6월 마케도니아와 국호 이름을 둘러싼 27년 갈등을 해결하는데 합의했다. 마케도니아가 국호를 '북마케도니아'로 바꾸는 대신 그리스는 마케도니아의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에 반대하지 않기로 한 것. 

 

마케도니아 의회는 지난주 양국 간 합의안을 비준했지만 합의안에 반발한 그리스 독립당의 파노스 카네노스 국방부 장관이 사퇴하며 집권 시리자와의 연정이 무너졌고, 이에 치프라스 총리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신임을 묻는 투표를 제안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불신임투표에서 승리한 뒤 기자들에게 "오늘 의회가 국가의 국제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안정성에 신뢰를 보여줬다"며 "헌법이 정한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리스를 계속해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유일한 관심은 국민들의 필요와 관심을 계속 다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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