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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핏불스 '손스타' 손준오 1년 8개월만에 복귀전, 일본 챔피언 '오노 유지로'와 한일전 자존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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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핏불스 '손스타' 손준오 1년 8개월만에 복귀전, 일본 챔피언 '오노 유지로'와 한일전 자존심 맞대결!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9.01.1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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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오.<사진=싸이코핏불스>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지난 2017년 9월 K-1 토너먼트 4강전을 앞두고 오른손 부상을 당했던 '손스타' 손준오(싸이코핏불스)가 1년 5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2018년 11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아메드 아스칼' 선수와 복귀전을 가지려 했으나 대회 전날 갑작스런 상대 선수의 기권으로 해를 넘기고 말았다.

손준오는 KNS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시합이었다. 감량까지 끝낸 상태에서 취소되어 너무 허탈했다." 면서도 "하지만 그 때 부터 시작했던 훈련 페이스를 계속 이어 나왔기에 이번 시합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부상 부위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손준오는 "누구도 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번 부상을 계기로 선수로써 몸 관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 오히려 다치기 전보다 지금이 훨씬 강하다"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상대 선수인 일본인 '오노 유지로'는 칸사이 제로 -65kg 챔피언으로 복귀전 상대로 너무 강력하지 않냐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복귀전 시합을 일본 챔피언이랑 하기 때문에 느슨하지 않게 전력을 다하겠다."며 손준오는 덤덤하게 말했다.

다가오는 2월 9일 부산 서면 격투기 레스토랑 '아수라'에서 복귀하는 손준오는 7년 만에 고향에서 승리를 거둘지 기대된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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