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전주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상태바
전주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1.1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주민협의체 구성 … ‘구도심 문화심장터 100평 프로젝트’ 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주 구도심 100만평 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 주민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화가와 도예가, 사진가 등이 둥지를 틀면서 예술마을로 거듭난 서학동예술마을 일원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전주시가 구도심을 역사도심 재창조와 미래유산 보전을 통해 ‘글로벌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구도심 문화심장터 100평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7일 서서학동과 동서학동 일원에서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사업은 서학 예술마을 일원(153,555㎡)을 대상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김 시장은 이날 오후 서학동예술마을 일원을 직접 돌아보며 주요 사업 내용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민과 지역 주도의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사업지내에 설치한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업지 주민들을 대표하는 주민협의체 회원들을 만나 사업 진행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행정 절차가 원활이 이행된 만큼, 올해는 ‘예술의 힘으로, 주민의 참여로, 새 숨을 쉬는 서학동 예술마을’을 비전으로 한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노후주거지 정비 및 공공서비스 기반구축 △예술테마거리, 근린생활가로 조성 및 창작레지던시플라자 조성 등 지역자산 활용 매력적인 공간 창출 △마을정원화 사업 및 첨단안전마을 조성을 골자로 한 주민친화적 마을조성 △주민역량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서학동예술마을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일반근린형) 공모에 선정된 이후, 그간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주민의견을 반영한 활성화계획 수립 및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서학동예술마을을 포함한 전주 구도심 100만평은 다른 어떤 도시도 갖지 못한 전주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성공은 시민들의 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주민협의체 회원들께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역이 돼 이웃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이견과 갈등을 조정하는 창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