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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고리원전1호기 사고은폐 정부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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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고리원전1호기 사고은폐 정부대책마련 촉구”
  • 윤연종 기자
  • 승인 2012.03.2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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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영광군의회는 20일 영광원자력특별위원회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리원전 1호기 정전사고 은폐와 관련해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군의회 원전특위는 성명에서 지난 2월 9일 고리원전 1호기에서 발생한 사고는 1년 전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원인과 유사한 사고로 완전 정전으로 인한 냉각수가 공급 되지 않아, 노심이 융해되면서 커다란 재앙을 가지고 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한 달 넘게 은폐하는 등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원전관리의 안전시스템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난 사실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고리원전 1호기 사고와 관련해 정부차원에서 원자력의 안전성 확보 및 안전관리시스템 등의 현안문제를 해결 해 줄 것과 주민대표들을 참여시켜 상시 감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원전이 소재한 지방자치단체에 원전 운영상황을 매월 보고하는 체계 확립과 한국수력원자력의 폐쇄적인 원자력 정책 공개 및 5개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등과 정보를 공유 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윤연종 기자 y300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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