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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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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 큰 폭 증가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3.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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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월 들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실적이 3,001건, 2,246억 원으로 1월(1,482건, 1,065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취득세 감면시한 종료에 따라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 급증하였던 작년 12월 실적(1,85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전체 주택매매 거래량 대비 생애최초 구입자금 대출비중이 지난해 말 1~2%대에서 1~2월 5%대로 크게 증가한 점에 비추어 주택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생애최초 대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생애최초 대출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은 30대이며, 소득계층으로 보면 연소득 2,500만 원이상(52%)에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소득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의 소득계층에 대한 대출건수 비중이 21%로 나타나, 지난 ‘11.12.7 대책을 통해 지원 대상을 부부합산 연소득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최초 대출을 통해 “구입한 주택의 특징”을 살펴보면, 60㎡이하 주택이 54%, 60~85㎡이하 주택이 46%이며, 대부분(92%) 3억 원이하 주택을 구입(평균 1.7억 원)하였는데, 수도권은 평균 2.2억 원, 지방은 평균 1.4억 원의 주택을 구입하였다. 또한 대부분(91%) 아파트를 구입(다세대연립 9%, 단독 0.3%)했고, 기존주택을 더 많이 구입(기존주택62%,신규분양38%)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1.12.7 대책을 통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금리를 인하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결과,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 크게 늘어나 주택거래 활성화와 서민들의 내 집마련 지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을 차질 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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