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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대수 2300만 대 돌파…인구 2.2명당 1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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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대수 2300만 대 돌파…인구 2.2명당 1대꼴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1.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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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320만 2555대로 집계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67만 4000대(3.0%) 늘어났으며, 인구 2.23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2014년부터 5년 동안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1가구 2~3차량의 보편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는 2103만 대(90.6%)이며 수입차는 217만 대(9.4%)로, 수입차의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184만 3000대로 2017년 184만 5000대 보다 2000대가 감소하였다.

국토교통부 이대섭 자동차운영보험과 과장은 “최근의 미세먼지 심각성, 차량유지비 절감, 자동차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에 따라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다”라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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