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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재단,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탄소배출권 인증사업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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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재단,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탄소배출권 인증사업 본격 시작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9.01.16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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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XI 온실가스 감축 상생 업무 협약 통해 탄소배출권 사업 시작 알려

[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W재단이 지난 15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HOOXI 온실가스 감축 상생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김상현 원장 및 이충국 탄소배출권센터장과 W재단의 이욱 이사장, 이유리 대표가 참석해 탄소배출권 인증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탄소배출권 인증사업에서는 W재단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해 국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정부로부터 탄소배출권으로 인증받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증받은 탄소배출권을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활용해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HOOXI 온실가스 감축 상생 프로젝트’를 ‘온실가스 감축 상생 플랫폼’을 통한 첫 번째 사업으로 실시하여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운동의 결실을 맺으려 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김상현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상생 플랫폼의 성공적 출발과 대한민국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저탄소 사회 구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W재단 이유리 대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1장에 언급된 바와 같이 국민 모두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가적, 국민적 역량을 모아 총체적으로 대응하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본 협약을 통해 전국민이 HOOXI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W재단은 국제환경보전기관으로서 2012년에 시작해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와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W재단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HOOXI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선정한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자문기관 25개 기관 중 하나로 지정되어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기반 자연보전 플랫폼 ‘후시앱’을 런칭해 개개인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하면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제공하고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범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중장기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청정에너지 개발과 국제적 기후변화대응 과제연구 수행을 위하여 설립된 기관이다.

더불어 해당 연구원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검증을 비롯하여 기후변화와 관련한 각종 통계, 지표 등의 기초 조사, 분석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수립, 정책 대안의 모색 등과 관련한 자체 연구 및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으로부터 위탁연구사업 그리고 탄소배출권, 청정개발체제(CDM) 등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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