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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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회 실현"
  • 오정래 기자
  • 승인 2019.01.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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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사진=고령군의회>

[KNS뉴스통신=오정래 기자] 김선욱 의장은 “올해도 군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조례와 입법 활동에 집중해 군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령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선욱 의장과의 일문일답.

- 지방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지방의회의 중요한 기능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이다. 특히 집행부와의 조화로운 견제와 균형 속에 군정 목표인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의 성공적인 추진을 견인하는데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이라는 대의의 큰 틀에서 집행부를 지원과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군정을 위해 무조건 반대가 아니라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 현재 고령군에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며 어떤 노력을 해 왔는가.

준공을 앞둔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과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가 산재해 있다.

그 중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문제는 고령군의 숙원사업으로 고령군의회에서는 강정·고령보의 개통을 위해 제208회 정례회에서 이달호 의원의 ‘강정·고령보 차량 통행 촉구를 위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제239회 임시회에서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 한바 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달성군의회를 방문해 강정·고령보 차량통행의 당위성에 대해 강력히 주장했으며, 계속해서 ‘강정·고령보 차량개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지난해 9월 고령군과 달성군에 최단거리, 최소예산인 금호대교 교량 건설 관련 내용의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조정안’을 제시해 왔다. 최종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강정·고령보의 우륵교가 개통되어 달성군과 고령군 양 지자체가 동반 상생 발전하는 성장축의 교량으로 하루빨리 탈바꿈되길 염원한다.

- 2019년 고령군의회는 어떤점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인가.

고령군의회에 그동안 군민들께서 보내 준 성원을 잊지 않고 그 뜻을 이어받아 지방의회 본연의 권한과 의무를 다하고 군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조례와 입법 활동에도 집중해 고령군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령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동료의원 한분 한분과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회!’ 실현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 끝으로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

제8대 고령군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한 이후 군민의 뜻을 받들어 신뢰 받는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 모두가 열심히 달려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항상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아울러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동반자로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견제자로서 크고 작은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 군민들의 애정 어린 격려와 질책은 보다 성숙한 의회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민의 복리증진이란 열매로 여러분들에게 되돌아 갈 것이며,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반영되고 의정활동의 중심에 군민 여러분이 자리매김 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

2019년에도 고령군의회가 군민들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애정 어린 격려와 적극적인 성원을 기대해 본다.

끝으로 올 한해도 군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하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고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동안 의회에 보내준 많은 성원에 감사와 새해 군민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고 소망 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

오정래 기자 ojr20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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