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8년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기관표창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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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18년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기관표창 영예
  • 김정기 기자
  • 승인 2019.01.15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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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참여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고양 만들다

[KNS뉴스통신=김정기 기자]고양시가 민·관 협력 생활체감형 성평등 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3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105만 고양시는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 구현,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분야의 여성친화도시 5대 추진과제 목표를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사업<사진=고양시 제공>

특히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의 정책 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보장하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주도적 참여 및 부서 간 협력 체계 강화로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 만들기에 전력을 다해 왔다.

고양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부서 간 협력 강화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시는 부서별 성과평가(BSC) 공통지표에 ‘여성친화도시 추진실적’을 반영하고 전부서 사업에 여성친화 컨설팅과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행정간 협력을 강화했다.

고양여성네트워크 모습<고양시 제송>

또 여성리더로 구성된 ‘고양여성네트워크’와 지역 여성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젠더정책포럼’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 운영 하고 있다.

◆ 민·관 협치 여성친화사업 추진 및 여성의 지역사회활동 역량 강화

여성의 관점이 정책에 반영되는 시민 정책제안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일산서구 신청사 내 여성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했으며 삼송신도시 내 송현 공원을 조성했다.

커뮤니티센터 조성 관련 회의<사진=고양시 제공>

여성창업센터와 여성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고양여성영화제, 여성친화 플래너 아카데미 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여성친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지역사회 안전 증진 및 가족친화 환경 조성

이외에도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및 여성안심귀가동행서비스, 전국 최초 대중교통 임산부 안전벨트 배려석 운영, 아동 안전지도제작, 다자녀고양e카드 사업 등 민·관협력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가족생활 체감형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젠더정책포럼<사진=고양시 제공>

정미자 여성정책팀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5년째를 맞이하는 고양시는 올해에도 여성과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존 정책들은 더욱 내실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와 협력해 여성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하며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성평등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하며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또 지난해 86개 여성친화도시 지정기관 중 여성친화도시에 기여한 지자체(대통령1, 국무총리2)를 선정하여 포상한다.

 

김정기 기자 news0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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