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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입당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단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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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입당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단합' 강조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9.01.1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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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에서 자유한국당 입당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조현철 기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했다. 황 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이며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는 구직자 청년들까지 누구하나 살만하다고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고 포문을 열었다.

문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적 합의 없이 밀어붙이는 성급한 정책들이 경제도 안보도 사회도 모두 어렵게 만들고 있고,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고 국민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사회적 갈등이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어 “세계 모든 나라가 미래를 바라보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과거만 바라보고 있고 과거에만 집착하고 있다”면서“지금 대한민국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황 전 총리는 그러면서“이제 우리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시원한 답을 드려야 하며 그것은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의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당이 더 이상 분열하지 않도록 힘써 오셨고 새로운 방식으로 젊은 인재들 영입하는 노력을 통해서 젊은이들이 우리 자한당을 찾고 또 지지하는 이제는 젊은 정당,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앞으로 낮은 자세로 자한당 당원들과 국민들이 바라는 점을 충분히 듣고 그 뜻에 어긋나지 않게 결정을 하겠다”며 “지금은 통합과 화합 그리고 단합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때이며, 저도 자한당 원분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과 민생 파탄을 저지하고 정말 국민이 잘사는 나라 만들기 위해서 매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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