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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올해 949명 선발…여경 12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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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올해 949명 선발…여경 120명 채용
  • 김린 기자
  • 승인 2019.01.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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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해양경찰이 올해 경찰관과 일반직 공무원 949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관은 계급별로 경감 5명, 경위 56명, 경장 9명, 순경 834명 등 총 904명이다. 이 가운데 공개채용·함정요원 분야 등의 20%(약 120명)는 여성경찰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해경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경찰관을 늘리고 구조 역량을 갖춘 경찰관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조・구급요원(특임)과 항공분야 인력 222명을 충원하며, 이들은 채용 이후 구조거점파출소 등에 분산 배치돼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등의 역할을 맡는다. 영장 오·남용 방지 및 수사법률 지원 등 인권보호 수사를 위해 변호사를 비롯한 수사전문가 등도 채용한다.

한편, 지난해 공채·함정 요원 분야 필기시험에 도입된 해양경찰학개론 과목은 올해부터 해경학과 분야에도 적용된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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