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사람이 좋다' 정호근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연기자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한 정호근이 출연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호근은 배우 시절부터 기러기 아빠였다. 자식들의 건강을 위해 아내와 자녀들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 정호근이 내림굿을 받을 때도 가족들은 곁에 없었다.
정호근은 "난리가 났다. 전화로 '나 받았다' 했다. '무슨 이야기야' 하더라. '신받았다고. 내림굿했다고' 했다"면서 당시 아내가 5초간 침묵을 할 정도로 충격받았다고 털어놨다.
아들은 "처음에는 몰랐다가 주변에서 손가락질하기 시작하더라. 다는 아니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한국에서는 문화적으로 나쁜 편견을 갖고 있으니까, 처음에는 원망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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