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주말인 오늘(12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동남부와 충청내륙,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심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동해안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 의해 비구름대의 이동이 저지되면서 오늘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내린 강수로 인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져 오늘 밤부터 내일(13일) 아침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가 필요하다.
당분간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한편, 지난 12월 13일 강원동해안을 시작으로 현재 서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상도,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고 특히,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실효습도는 40% 이하, 동해안은 25% 내외로 매우 건조한 상태여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세종·충북·충남은 '매우나쁨', 서울·인천·강원영서·대전·광주·전북·대구·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은 오전에 '매우나쁨', '보통' 권역에서는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