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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블루베리 확대재배로 고소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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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블루베리 확대재배로 고소득 기대
  • 정희숙 기자
  • 승인 2012.03.19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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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눈블루베리 브랜드 개발 상품 출시

[KNS뉴스통신=정희숙 기자]해남산 블루베리가 농가 고소득 작물로 부각되고 있다.

 
따뜻한 기온과 해양성기후 등 블루베리 재배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해남은 올해 참여농가가 기존 12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나면서 재배면적도 지난 ‘10년 4.0ha에서 금년에는 17ha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블루베리 농가에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묘목, 상토, 관수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해남산 블루베리 브랜드로 ‘아이눈블루베리’를 상품화하여 소포장재를 개발하고, 6월 이전 출하하는 극조생종과 8월 이후 출하하는 레빗아이 품종 등 블루베리 수확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기의 단경기 출하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군은 지난 2월14일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 교육을 포함해 앞으로도 연구회 중심의 현장컨설팅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품종과 기술보급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 블루베리연구회 김황태 회장(67.옥천면)은 “크기별 선별을 철저히 하고 백색분이 발생한 완숙과와 14°BX 이상의 착색이 잘된 과수만 출하하고 있어 해남산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높다”며, “지난해 농가별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1ha에서 1톤을 생산, 3천여 만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도 “ 3~4년 이후 본격 수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전망이 밝을 것”이라며, “블루베리를 통한 농가소득창출과 함께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 면적 확대와 관광권과 연계한 과원 조성 등 해남 블루베리만의 차별화를 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루베리는 항암작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혈관 내의 노폐물을 용해.배설시켜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 눈의 피로, 시력 저하와 같은 시각 장애를 예방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희숙 기자 addio354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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