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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유한국당 대표도 공개오디션으로 뽑자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 작성 2019.0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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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이 연달아 이변을 낳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몇 년 동안 자유한국당에서 했던 일 중에 이런 신선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게 과연 있었나 싶다.

30대 초반의 ‘겁 없는 애송이’들이 정치판의 예상을 비웃으며 속속 당협위원장을 꿰차는 모습에서 전율이 돋았다.

단순히 젊은 패기로 겨우 이긴 게 아니라, 일찍 정치에 뜻을 두고 바닥을 기면서 쌓은 내공과 실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에서 큰 충격과 격한 감동을 동시에 경험했다.

당장의 흥행보다 더 주목되는 부분은 이제야 자유한국당이 가야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민심과 시대정신이 우리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그 바른 길을 가고 있기에 지금 국민과 당원들이 박수를 보내주고 있는 것이다.

심사위원단 선정과정에서부터 계파의 이해관계와 거물들의 입김이 작용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실로 천지가 개벽할 일이다.

당원과 조강특위 위원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후보들의 비전과 역량을 무한 경쟁시켜 지역조직의 선봉장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떳떳하고 가슴 설레는 일인가?

정녕 이것이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회복하여 다가올 총선 대선에서 이기는 길이라면, 2.27 전당대회 때 당대표도 이런 방식으로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미 우리는 학벌, 외모, 나이, 직종의 선입견과 편견을 깨고 오직 가수의 본질인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복면가왕’과 같은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성숙한 사회로 진입했다.

어제와 오늘 실시된 자유한국당의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에서도 학력, 경력, 유명세 등 기존에 중시되던 그 허울뿐인 껍데기를 벗어던졌기에 우리가 찾던 진짜 보석을 얻게 된 것이다.

이미 세계적인 추세는 썩어빠진 기존 정치판의 틀을 완전히 깰 수 있는 때 묻지 않은 젊은 정치지도자에 대한 대중들의 강력한 요구다.

이건 시간의 문제이지 더 이상 피하고 외면한다고 무시될 수 없는 정치판의 대세(大勢)이자 시대정신이다. 이걸 무시하고 마이웨이만 외친다면 자유한국당에겐 오직 패배의 수치와 고통만이 남을 뿐이다.

젊은 정치지도자가 나오려면 젊은 인재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적어도 예선에서는 일체의 비용을 받지 말고, 당 중진이건 거물이건 신인이건 상관없이 추첨으로 4~5명씩 조를 짜서 당협위원장 공개 오디션과 같은 방식으로 먼저 예선전을 치르자.

토너먼트를 통과한 일정 수의 후보가 본선에 진출해서 더 치열하게 당의 미래와 승리의 비전을 겨루자.

이번에 보았듯이 당이 보유한 인프라에 당원과 국민의 관심만 더하면 지금 당장이라 가능한 일이다.

계파와 허명(虛名)의 그늘에 숨어 민심(民心)과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일부 기득권 세력들만 빼면 국민과 당원 모두가 갈망하는 진짜 변화와 혁신의 당대표 선출 방식이다.

아직도 몇몇 거물들의 주판알 튕기는 소리에 지지부진 갈팡질팡하며 지도체제 문제도 못 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보며 더 이상의 기대와 희망조차 접는다.

결국 해답은 우리 안에 있다. 지금의 자유한국당은 과거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으며 이 시간에도 자유한국당을 냉정히 평가하고 있다.

[외부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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