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0일 오후 5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완상 위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이하여 대통령직속‘(약칭)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행사프로그램 운영 ▲교육활동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개발‧보급 ▲기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협력 등을 진행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정신을 되살리는 각종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현재 제작하고 있는 ‘쉽고 바르게 읽는 독립선언서’ 보급과 학생들이 스스로 독립선언서를 재 작성 해보는 ‘청소년 미래선언’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1919년 3.1운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져 오늘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었다”고 전제한 뒤 “3.1운동 당시 학생들이 보여준 역할과 희생, 그들이 외쳤던 독립·민주주의·정의·자유·평등·인류애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소중하게 기려야할 가치관으로 우리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벗어나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이 3.1운동 정신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함께 우리 청소년들이 새롭고 희망적인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