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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송기섭’ 진천군수 “함께 만들고 군민 모두가 누리는 생거진천 건설”반세기만에 인구 8만명 돌파, 덕산면도 인구 2만명 ‘읍 승격’ 절차
선택·집중, 균형·상생이 공존하는 지역발전 전략사업 추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세심한 ‘주민 체감형 정책’ 펼쳐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북 자치단체장 중 최고득표율로 당선돼 화제가 됐었던 ‘송기섭’ 진천군수가 이끈 진천군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 내에서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세부 전략으로, 지난 해 군정의 각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들을 창출해 내는 등 뛰어난 성적표를 일궈냈다.

전국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 후보지를 단일화하는 통큰 양보를 통해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충북혁신도시에 내에 유치에 성공해내며 지역의 획기적인 의료여건 개선에 초석을 다졌다.

또, 충북 최고의 학생 1인당 교육경비(51만원)를 지원하며, 교육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우수한 교육여건 조성으로 인구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어, 문화예술 부문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흥행몰이와 함께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아울러 행정에서도 공직자들이 최고의 행정력을 발휘하며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지난 해 총 42건의 기관표창과 6억1천만원의 포상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진천군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이밖에도 반세기 만에 진천군 상주인구가 8만명을 돌파했고, 혁신도시에 위치한 덕산면 인구가 2만명이 넘어서며 읍 승격 절차를 밟고 있다.

국 최고 수준의 인구 1인당 GRDP 7,629만원 달성, 당초 목표대비를 뛰어넘은 투자 유치, 전국적인 고용위기 속에서도 취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각종 고용지표에서 고공행진을 보인데다, 조성하는 산업단지 마다 100% 분양 등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쾌조의 성장을 이어갔다.

송기섭 군수는 “2년 8개월 동안 인구 증가, 취업률, 투자유치 등 진천군의 성장이 타 지역에서 부러워할 만큼 큰 성장을 이뤘다.”며, “이 모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 분야에서 군정을 추진해 준 공직자들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로 이뤄낸 점이 보람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행정을 하다 보면 다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소수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늘 마음이 아팠고, 뚜렷한 방법 찾기가 어려운 점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열심히 군정을 위해 뛰어다닌 결과 좋은 성과가 이어져서 그런지, 한결 여유로운 표정을 보이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집무실에서 만나 새해 업무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대통령상 수상과 덕산면 인구 2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진천군청 전경. <사진=이건수 기자>

- 새해 신년화두로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정했다. 담긴 의미와 소감 한마디.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기길 기원 드린다.

새해 진천군의 사자휘호인 유지경성(有志竟成)은 ‘뜻을 올바르게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로 중국 남북조 시대 편찬된 사서인 ‘후한서 경엄전’에 나오는 말이다.

군정목표인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성과만 바라보지 않고 거시적인 전략과 안목을 가지고, ‘사람’과 ‘친환경’의 가치를 견지하며 지역발전에 매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정말 지난 한 해는 다사다난 했고, 바빴던 나날이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민선7기 진천군정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고, 우리 군이 창출했던 수많은 성과들에 대해 군민들께서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향후, 더 큰 성과를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가 반영돼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갖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갈 생각이다.

특히, 황금돼지띠 기해년을 맞아 좋은 꿈과 기대를 갖고 열심히 뛰고자 한다. 진천군은 그동안 외부적인 활동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각종 분야에서의 인프라 확대와 동시에, 그 발전 방향을 내부적으로 군민들의 삶이 여유롭고 풍요해지는데 군정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금년도 예산을 책정하면서 타 지역에서 실시하지 않았던 군민을 위한 ‘체감형 복지’를 더욱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

기해년 새해에는 8만 군민들과 7백여 공직자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진천군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각종 분야의 성장세를 지속해 나감과 함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 드린다.

- 지난 해 진천군정을 평가한다면.

우리 군은 지난해 화두였던 응변창신(應變創新)을 실천하며, 변화에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을 통해 ‘2025년 진천시 승격’의 토대를 착실히 다지며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 몇 년간 도내 인구증가율 1위와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인구증가율 2위 자리를 지켜오며, 지난해 3월 반세기만에 진천군의 상주인구가 8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해 11월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덕산면의 인구도 2만명을 넘어서며, 읍 승격 절차를 밟고 있는 등 눈부신 인구증가를 견인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7,629만원을 달성했으며, 고용률과 재정자립도 등에서 쾌조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충북 전체 인구의 3.2%가 기초생활수급자인데 반해, 우리 군은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54%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시적인 지역경제 성장효과가 각 분야에서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진천군의 ‘경제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말씀 드렸듯이 진천군은 전국 최고의 1인당 GRDP를 달성 중이다. 또한 취업자 수도 지난 2년간 6천명 가량이 증가해, 14.5%의 증가율로 전국 220여개 자치단체 중 10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고용한파 속에서도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이렇듯 생산과 일자리 부문에서 우리 군이 쾌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눈에 띄는 ‘기업 투자유치’에서 기인됐다고 분석한다. 지난해에만 총 2조2천억원대의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당초 목표인 1조원 대비 18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충북 11개 자치단체가 올해 달성한 총 투자유치 금액의 3분의 1 이상을 우리 군에서 담당한 셈이다.

우리 군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에 있어 투자유치를 가장 핵심적인 프로세스라고 판단하고,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지난 2016년 4월 재임 이후 2년 8개월간 무려 5조원에 달하는 기업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신척산업단지, 산수산업단지, 송두산업단지 등 조성하는 산업단지마다 100% 분양 행진을 이어왔다.

진천군 경제분야 성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송기섭 군수.

- 기업 투자유치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진 비결은.

우리 군에서 유치한 투자금액의 총 규모도 상당한 의미가 있지만, 어떠한 전략 속에 어떤 기업을 유치했는지에 대한 면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천군은 중부‧경부‧동서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와 연접해 있으며 청주공항, 평택항과 4~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전국 어디든 3시간 안에 도달이 가능한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이다.

이러한 까닭에 기업들이 높은 입지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군에서는 이러한 입지수요를 바탕으로 계획성 있게 기업유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진천군이 기업유치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요소들은 △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우량기업 유치, △ 오염배출 시설 등이 없는 친환경기업의 유치, △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공간 설계를 위한 산업단지 계획입지 들이다.

이러한 전략 속에 진천군은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의 우량기업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진천군에서 유치한 1개 기업 당 평균 투자 금액은 505억원으로, 충북평균 131억원과 비교해 봐도 상당한 규모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 이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생산유발 효과가 적은 소규모 공장이 아닌 대규모 투자에 의한 우량기업의 생산활동이 진행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2~3년간 집중됐던 투자유치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본궤도에 오르면 일자리창출, 인구유입, 기업재투자, 세수확대 등 더 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생산효과가 주민들의 실질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 할 수 있겠다. 대안은?

그렇다. 주민들의 실질소득 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앞으로 군정을 펼치며 부단히 연구하고 다양한 정책을 입체적으로 펼쳐가면서 주민들이 더 나아진 지역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한다.

첫째, 자본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우리 군은 청주를 포함해 인근 자치단체에서 진천군으로 출퇴근하는 인구를 2~3만명 정도로 보고 있다.

이들이 진천군에 위치한 기업에서 노동을 하고 기업으로부터 임금을 받아 진천군이 아닌 외지에서 소비를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

출퇴근하는 외지 근로자를 지역인구로 흡수하기 위해 주택, 교육, 의료, 문화예술, 체육, SOC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정주여건을 갖춰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외지 노동인구의 정주화가 진행될수록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 및 창업활성화 등, 침체된 골목상권의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한다.

둘째,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강화다. 최근 몇 년간 한화큐셀, CJ제일제당 등 대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며, 고용창출에 많은 기여를 해온 것은 사실이다.

다만, 진천지역 주민들의 실질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주부, 어르신, 지역인재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금보다 더욱 늘려가야 한다.

관내 고교 및 대학의 우수인재들을 지역 기업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업이 연계한 ‘취업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또 가계 구성원 중 경력단절 여성이나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유도하고 장려하는 정책이야 말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기업들과 입지협상 과정에서부터 이 부분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

송기섭 군수가 송두산단 CJ 제일제당을 방문해, 관계자들로 부터 지역일자리 및 투자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기해년 새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는데.

우리 군은 최근 몇 년간 산업단지개발, 도시개발, 기업투자유치, SOC 건설 등 소위 빅프로젝트(Big Projet)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들에 집중해 왔으며 많은 성과들도 있었다.

새해에도 이러한 사업들을 지속해 나감과 동시에, 그에 걸맞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정’, ‘함께 만들고 군민 모두가 누리는 생거진천’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군민의 뜻과 요구를 반영해 군민들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는 ‘주민 체감형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펼쳐 나가겠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경비를 기존 군세 수입액의 5%에서 7%로 확대해 연간 55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성암‧금구초, 진천고 등 3개 학교에 다목적 교실 신축지원 예산으로 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교교 신입생 교복비(30만원) 지원 사업과 유치원 입학 아동 입학준비금(8만원) 지원 및 재원아동 간식비 지원 정책이 새롭게 도입되며, 관내 각급 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친환경 쌀과 잡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장학회와 협의를 통해 장학금도 역대 최대 수준인 3억원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며, 지급 범위도 문해교육 과정까지 확대해, 지역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복지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 증축, 혁신도시 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광혜원 문화복지회관 신축에 총 7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전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관내 거주하는 16~65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원에게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미등록 경로당 지원확대, 장애인 일감만들어주기 지원센터 훈련수당 지원, 교통약자 차량이용시간 확대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체감형 정책들을 다양하게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보육 분야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지속적 신설과, 여성회관 내 가족 놀이터 마련, 혁신도시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군의 다양한 분야의 주민 체감형 정책의 추진으로, 각 가정마다 자유롭게 소비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확대돼,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의 실질 생활을 반영한 작지만 유용한 정책(Small Deal)들을 끊임없이 추진해,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

지난해 12월 3일 혁신도시 주민 강옥구씨가 2만번째 전입주민 기념증서를 받고 있다

- 진천군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해 부연 설명한다면.

진천군의 산업경제 성장전략과 더불어 지역 내 균형발전 전략도 우리 군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중 하나다.

참여정부시절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충북혁신도시가 개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성장 시기에 접어들었다.

충북혁신도시는 타 지역의 혁신지구형 및 신시가지형 혁신도시와 다르게 신도시형으로 건설된 모델이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배후도시 없이 조성돼 성장과 발전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일부 언론에서 충북혁신도시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만족도 조사에서 꼴지를 했다는 제목으로 보도를 지속하고 있으나, 애초 충북혁신도시 개발 방향과 발전 전략이 타 지역의 그것과는 태생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간과한 결과라 생각한다.

진천군은 문재인 정부 들어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을 십분 활용해,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 성장의 중핵이자,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저는 2017년 4월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장을 대표해 ‘혁신도시 정부재정지원 건의안’을 발의해,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지원예산 100 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향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주여건 확충과 혁신도시 인근 첨단융복합 산업단지 개발의 추진으로, 충북혁신도시가 애초 갖고 있던 국가균형발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2025년 시 승격을 목표로 하는 우리 군의 발전전략도, 혁신도시 발전전략의 성과에 달렸다는 생각으로 혁신도시 개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월면 일원에 추진 중인 4차 산업 전진기지 구축, 남부 초평과 사석에 대한 발전계획 수립, 덕산면 구 시가지와 혁신도시 간 상생발전 계획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선택과 집중, 균형과 상생이 공존하는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10개 혁신도시와 세종시가 연대하는 지방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시즌2 추진 회의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왼쪽)가 발표를 하고 있다.

- 2025년 ‘시 승격’을 위한 새해 전략은.

진천군이 전국에서 주목을 받을 정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1만명 이상이 증가해 14.8%의 인구증가율로 충청북도 내 자치단체 중 1위다. 지난해에는 4,500명이 증가해 전국에서 6% 대로 인구증가 6위를 차지했다.

군단위 자치단체가 시로 승격이 되면 많은 변화가 생긴다. 지역의 대외적 이미지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다.

또 국가로부터 보통교부세가 증액되고, 행정기구 확대에 따른 행정서비스 질이 향상되는 등, 유무형의 효과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대학도 있어야 되고 대형마트나 호텔 등이 들어서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는 시 승격을 준비하는 큰 목적이다.

지방자치법상 전체인구 15만명을 만들어서 시 승격이 되는 방법도 있지만, 진천군 7개 읍면 중에 한 지역을 5만 이상으로 인구를 증가시키는 것도 시 승격의 한 방법이다.

우리 군은 진천읍 인구 5만, 전체인구 13만명 정도를 2025년까지 만들어 시 승격을 추진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 유치에 힘써 일자리를 계속 창출할 것이다. 그 다음 근로자들을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즉, 투자유치 ⇒ 일자리 창출 ⇒ 정주여건 개선 ⇒ 인구 증가 ⇒ 시 승격 이라는 ‘선순환 구조’ 확립이 중요하다. 이런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인구증가와 관련된 각종 자치법규를 제‧개정하는 등 행정지원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진천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반도체융복합 산업 등, 4차산업과 관련한 차세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해 충청북도와 힘을 모아가고 있다.

우리 지역에 반도체융복합 산업 관련 대규모 기업투자가 현실화 된다면, 더욱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할 것이 자명하며, 시 승격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가 2025년 '시 승격'에 대비한 올해 전략에 대해 이건수 총괄국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 얼마 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진천군이 82개 군단위 자치단체 중에 74위로 4등급을 받았다. 눈부신 지역경제 성장의 이면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혁신 방안은.

일단 군정을 이끄는 군수로서 군민 여러분들께 참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물론 제가 군수로 취임하기 이전에 불거졌던 각종 일들로 인해, 우리군의 청렴도가 최하위로 떨어지게 됐다.

지금이라도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해 청산하고 각성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군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새해에는 군정 운영의 또 다른 핵심축을 ‘청렴’으로 정하고 공정한 행정, 군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일하는 행정,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군정’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군이 지금까지 달성한 성과들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것에 도취돼 정작 중요한 내실을 잃게 되는 일이 결코 없도록 공직자들과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내부시스템의 개혁, 공직자들의 의식전환, 군민과 시민단체 등 외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진천군은 최근 몇 년간 ‘군정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각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말이 있듯이 기회를 포착해, 적극적인 노력이 이어졌을 때 더 큰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새해에는 이러한 기회를 더욱 살려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가지고, ‘진천시 건설’의 원대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사람’과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와 현재, 외형적성장과 내적성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균형적 발전을 지향하며, 발로 뛰는 행정으로 군민들의 기대해 부응할 수 있도록 군민 행복을 위한 ‘내실 있는 군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지난 한 해 군정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8만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눈부신 성장이 미래에도 지속되고, 2025년 시 승격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변함없이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기해년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드린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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