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민 기자] 경찰의 신속한 대처가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사고를 막았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25분쯤 부산 남구의 한 야적장에 쌓아 둔 목재 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부산 남부경찰서 대연지구대 소속 이장원 순경 등 2명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 순경 등은 최근 건조로 인해 부산지역에 많은 화재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현장 도착까지 정확히 3분이 걸렸다.
현장에서는 나무 합판 등 자재가 쌓인 곳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아 오르고 있었다.
이를 본 이 순경은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출입문을 뛰어넘어 현장에 들어갔다.
소화기 2개와 주변에 있던 물 양동이를 이용한 이 순경은 불길을 약 1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영상제공] 부산지방경찰청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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