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청송군은 부동면 소재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이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발표하는 1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병은 국가가 외부로부터의 침입으로 인해 위태로울 때 정부의 명령이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웠던 민병으로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은 청송을 포함한 전국적인 항일의병의 활동상을 알리고 재조명하기 위해 2011년 5월 건립됐으며 국가보훈처는 2012년 5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내 주요 시설로는 의병기념관, 충의사(忠義祠), 명각대(名刻臺) 등이 있으며, 특히 1896년 청송의진을 창의해 활약했던 한말 전기의병의 진중일기로써 의병사에서 보기드믄 희귀자료인 적원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을 계기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호국영웅의 고장 청송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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