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에서는 오는 16일까지 횡성군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통한 주택화재 피해를 경감하고자 불량 및 노후 소화기 무료 교체 이벤트를 추진한다.
추진배경은 작년 한 해 횡성군에서 발생한 총 95건의 화재 가운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대상인 단독주택 화재가 24건으로 전체 화재의 25%를 차지함에 따라 주택화재 피해 경감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신청 방법은 먼저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분말소화기를 육안으로 점검하여 소화기 압력 게이지 상태가 불량이거나 제작된 지 10년이 초과한 소화기(2019. 1월 기준)를 가지고 있는 횡성 군민은 횡성소방서 홈페이지를 방문해 불량 사진을 첨부하면 신청자별 선착순으로 소화기를 지급한다.
유중근 횡성소방서장은 “횡성군의 경우 여전히 주택화재 발생 비율이 높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소화기, 주택화재 경보기 보급 촉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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