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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행정관-육군참모총장 만남 해명에 野 "국격 분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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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행정관-육군참모총장 만남 해명에 野 "국격 분쇄기"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1.08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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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육군참모총장<KBS 자료화면 캡처>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이 7일 청와대 행정관이 육군참모총장을 불러낸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의 해명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KBS는 청와대 행정관이 장성 인사자료를 외부로 가져나갔다가 분실한 사건과 관련해 당일 행정관이 만난 사람은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국방부 근처 까페에서 만남을 가졌으며, 해당 행정관은 김 총장에게 육군 인사 선발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싶다며 먼저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4급 행정관이든 인사수석이든 똑같이 대통령의 지침을 받아 수행하는 비서"라며 "행정관이 참모총장을 못 만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격 분쇄기, 김의겸 대변인의 궤변"이라고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저번에는 급 타령하더니(5급 김태우 수사관 관련 해명) 이번에는 급이 상관없다고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이번 일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행정관이 모든 일을 다 하기로 한 것인가? 이번 기회에 수석과 비서관은 모두 없애라"고 꼬집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 정권이 정부와 관료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또 군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들이 현 정권에 얼마나 비굴하고 원칙 없이 휘둘리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또 현 정권들어 급격히 심화된 청와대와 부처의 일방적인 상하 관계를 증명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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