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재청은 ‘낙화장(烙畵匠)’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김영조 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이번에 ‘낙화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조 씨는 현재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 보유자로 1972년에 입문해 지금까지 낙화를 전승하고 있는 장인이다.
문화재청은 김 씨에 대해 “낙화유물을 포함한 다수의 동양화에 대한 모사를 통해 산수화‧화조화 등 전통낙화에 대한 숙련도를 높여 왔으며, 전승공예대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함으로써 낙화의 전승에 이바지해왔다”고 평가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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