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문체부, 화합·평화 염원 ‘2019 신년음악회’…9일 예술의전당
상태바
문체부, 화합·평화 염원 ‘2019 신년음악회’…9일 예술의전당
  • 김린 기자
  • 승인 2019.01.07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새해를 맞이해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음악회 프로그램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구성했다.

음악회 무대는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한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요, 가곡 등으로 꾸며진다.

1부는 여자경의 지휘로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아리랑 환상곡’으로 시작된다. 이어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강동석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을 연주하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래한 소년가수 오연준이 동요 ‘고향의 봄’과 ‘반달’을 부른다. 청소년합창단 와글와글, 가톨릭평화방송(cpbc)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함께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도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2부에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명성희, 바리톤 김충성이 ‘고향의 노래’와 ‘보리밭’을 각각 노래한 뒤 ‘그리운 금강산’을 같이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국내외 최정상급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박지민, 베이스 전승현이 국립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과 함께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제4악장’ 연주에 맞춰 대합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