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노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국가 차원에서의 노인 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그 결과 정부에서는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등 국가 차원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인기를 끌었던 기존과 달리 최근에는 소규모 노인주간보호센터나 요양시설 등의 창업과 운영, 노인복지시설로의 취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의 설립이나 취업에 특화한 교육과정에 초점을 둔 대학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010년부터 총장 명의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경영자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과정은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조직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수업과 함께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매 학기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복지시설에서 필요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쌓을 수 있는 ‘노인복지지도사’와 노인복지시설에서 실제적으로 활용도 높은 ‘노인복지레크레이션2급자격증’등 노인복지 특화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노인재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조인숙 원장(59)은 “교육과정이 우수하고 학비도 저렴해 부담이 적었으며 주변의 평판도 좋았다”며 "특히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과 함께 노인복지사업 실무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료증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노인을 이해하고 돕는 전문분야는 앞으로 진로가 밝은 편”이라며 “사회복지학과에서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노인복지전문가로서 새로운 진로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