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위기를 기회로 살려 대구 성공시대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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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위기를 기회로 살려 대구 성공시대 앞당기자”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1.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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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시무식에서 “절박한 현실인식과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대구 성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권 시장은 지난 3일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시작하며 1만 3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대구’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며 대구 성공 시대를 앞당길 5가지 꿈의 실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기회의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중소기업 등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구경북상생장터 개설, 자동차부품 등 전통주력산업 부활을 최우선에 두고 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미래형자동차, 첨단의료, 물, 로봇·IoT,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5+1 신산업’ 육성에 가속 페달을 밟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확대,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 등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일에 공공의 책임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는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어린이집 등 호흡기 취약계층 대상 공기청정기 보급에서부터 전기차 보급 확대까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

네 번째는 ‘즐거운 도시’를 만드는 것.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기본권’을 보장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참여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하고 ‘시민원탁회의’와 ‘현장소통시장실’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다. 또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토크대구’, ‘뚜봇’,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도입 등 ICT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앞당기겠다.

아울러 권 시장은 2019년 올 한해 가슴 속에 품고 가야할 핵심 키워드로 민생, 혁신, 상생협력을 꼽았다.

권 시장은 “2019년 한해는 질풍노도(疾風怒濤)와 같은 엄혹한 한해가 예상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절박한 현실 인식과 담대한 도전 정신이다”며 “‘거센 바람을 타고 만리의 거센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대구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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