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쟁력 있는 경영 농업으로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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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쟁력 있는 경영 농업으로 패러다임 전환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1.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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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예천군은 내년 농업 분야에 전체예산의 20.23%인 781억여 원을 편성해 전년대비 11.26% 증액해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통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예천군 산지유통센터를 거점으로 한 산지유통의 한 축과 개별농가의 특징, 장점을 활용한 예천장터 온라인 유통을 지역에 맞는 색깔로 새 단장해 독특한 개성과 노하우를 지닌 강소농들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농업유통의 새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2018년에도 예천군 산지유통센터는 취급량 4080톤에 1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산지유통의 모범적인 활로를 개척하는 시금석을 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생명산업인 농업의 특성과 발전하고 있는 도청신도시의 배후단지로서의 기능을 미리부터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근교 친환경농업육성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먹거리 공급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예천군은 지역농협과 합심해 신도시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고, 지역에 소재하는 소매상에서 지역 생산품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기초체력을 든든히 다져 누구라도 농업 SOC 부족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산업기반 조성에도 만전을 기해 기본에 충실한 농정으로의 철학적 면모도 갖출 계획이다.

여기에다 농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6차 산업의 육성을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강소농업 경영체가 지역에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누구라도 소득이 있는 경영마인드의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물재해보험에 보험료의 95% 도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며, 노동력 부족으로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농기계 및 농작업 사고로부터 농가의 신체·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기계 종합 보험료의 70%를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농업예산 1000억 시대를 열어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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