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금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전남해안에는 밤부터 내일(5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는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5.9도, 대전 영하 8.0도, 부산 1.5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늘 한낮에는 서울 4도, 대전 5도, 광주·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서해안, 일부 전라도, 제주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내일(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대구·경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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