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퇴직 공무원들,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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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퇴직 공무원들,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훈훈’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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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섭(좌측) 전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윤건무 전 의회사무과장 <사진=청송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청송군은 윤건무 (전)의회사무과장과 심장섭 (전)청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지난해 12월 31일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씩, 총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건무 과장은 1979년 1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새마을경제과장, 부남면장, 환경산림과장, 의회사무과장을 역임했고, 심장섭 소장도 1979년 2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촌지도과장, 기술보급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여러 직위를 두루 거쳤다.

특히 재직기간 동안 업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퇴직하면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윤 과장과 심 소장은 “지역주민과 동료 선후배 직원들 덕분으로 지난 40여 년 간 공직생활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역의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 배경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랜 세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윤건무 과장과 심장섭 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모습은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장학금은 청송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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