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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구『희망복지지원팀』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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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구『희망복지지원팀』본격 가동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3.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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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해 12월 복지예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은 복지혜택에 대한 체감도가 낮은 이유가 복지전달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그 개선방안으로 사회복지직원 충원과 통합사례관리 업무 확대․강화를 위한 지자체별 선택 가능한 복수 모형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부산 북구청은 기존 팀의 확대 모형보다 한 단계 위인 팀 신설을 구상하고 복지행정과 내에 “희망복지지원팀” 설치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희망복지지원팀은 팀원 10명(공무원 5, 전문요원 5)으로 구성되며 지역내 공공 및 민간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조정하여 정부급여(기초생활급여, 보육료)뿐만 아니라 주거, 고용, 장애에 따른 재활 등의 민간복지기관의 서비스들까지 원스톱으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1명인 동과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은 동 주민센터에 우선 인력 배치를 통해 사례관리 모니터링, 내방상담, 찾아가는 서비스 등으로 현장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방문대상자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등 지역내 방문형 서비스(노인돌보미, 장애인 활동 보조인, 방문간호 등) 인력활용과 복지관련 의견수렴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이에 황재관 북구청장은 “희망복지지원팀이 운영되면 체계적인 복지전달 시스템을 갖춰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그물망 복지 프로젝트 추진으로 복지의 사각지대가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2011년 7월부터 자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현재까지 총888가구의 복지대상자에 대하여 1,469건의 서비스를 연계하였으며, 35개 기관 연 600명이 참석한 민관협력체계의 사례관리회의를 총25회 개최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타 지자체의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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