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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김선태 박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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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김선태 박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 신동엽 기자
  • 승인 2019.01.0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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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현상 강도 예측 오차원인 규명.. 분석 신뢰도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앞으로 더욱 더 신뢰도 높은 기후예측 정보 생산에 기여 할 것"
APEC기후센터 김선태 박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식 현장. <사진=APEC 기후센터>

[KNS뉴스통신=신동엽 기자] APEC기후센터(원장 권원태, APCC) 기후분석팀의 김선태 박사가 지난해 12월 28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일 APEC기후센터에 따르면, 김선태 박사는 엘리뇨현상의 강도를 예측할 때 발생하는 오류 원인을 분석하고 규명해 기후모델의 예측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이는 예측발표시간에서 발효시각까지의 시간간격에 따른 예측오차를 규명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부와 국제기구 단체 간, 엘니뇨에 의한 이상기후 대응에 대해 효율적 공조·협력 방안을 제시한 공로가 이번에 인정받게 됐다. 

또한, 김선태 박사의 연구성과는 네이처지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제 됐으며, APEC기후센터, UN산하기구 및 아프리카·아시아 지역위험 조기경보시스템(RIMES)이 공동으로 발행한 "엘니뇨 대응을 위한 공동보고서" 발간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선태 박사는 "앞으로 더욱 더 신뢰도 높은 기후예측 정보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 하고 싶습니다"며 계획을 밝혔다.

한편, 기후모델이란 기후를 예측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써 기후의 시간변화를 물리법칙으로 컴퓨터에 입력하여 기후를 예측하는 것을 말한다. 전 지구상의 대륙과 해양을 결자 블록으로 분할하여 각 기후를 대표하는 기온, 수증기, 바람 등의 시간변화를 물리법칙에 기초하여 산출하고 대기대순환과 전구(全球) 해양대순환을 결합시킨다.

신동엽 기자 eastshing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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