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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역액 1조 1405억 달러, 사상 최대 실적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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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역액 1조 1405억 달러, 사상 최대 실적 보여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1.01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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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6055억 달러‧수입 5350억 달러… 최단기・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자료=산업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018년 수출은 6054억 7000만 달러(5.5%), 수입은 5349.9억 달러(11.8%)로 무역액 사상 최대(1조 1405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무역수지는 704억 9000만 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18년 수출입 실적 및 평가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8년 최단기・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으며, 사상 최초 수출 6000억 달러(세계 7번째) 돌파,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 품목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무역 1조 달러 달성 국가는 한국을 포함 10개국이며, 최근 10년간 무역흑자를 기록함과 동시에 무역 1조 달러 달성국은 한국을 비롯 중국, 독일, 네덜란드 등 4개국이다.

2-18년년 수출의 주요 특징으로는 우선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12월 28일)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6위 수출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국토면적 세계 107위, 인구 27위임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세계 6위 수성,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 중 유일하게 달성한 기록이다.

이와 함께 2018년에는 최단기 및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2018년 무역은 역대 최단기에 1조 달러를 돌파(11월 16일),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1000억 달러를 달성(12월 18일)하며, 세계 9위 무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무역 1조 달러클럽은 한국을 포함 10개 국가이며, 최근 10년간 무역흑자를 기록하면서 무역 1조 달러 달성국은 4개국에 불과하다.

또한, 지난해에는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 수출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자료=산업부

기존 전 세계 1000억 달러 수출 품목은 총 5개로 한국 반도체는 올해 연간 최대 수출을 기록(1267억 1000만 달러)하며 6번째로 진입했다. 완제품 분야에서 1000억 달러를 수출한 사례는 미 항공기, 중 컴퓨터, 독・일 자동차 등이 있으나 단일부품으로는 한국 반도체가 유일하다.

또 일반기계・석유화학도 사상 최초로 연간 500억 달러를 돌파(기계12월 7일, 석화12월 31일),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기계535억 7000만 달러, 석화500억 6000만 달러)했다.

이와 함께 8대 신산업 및 유망 품목(유망소비재+고부가가치 품목)이 수출 진전을 보였다. 8대 신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788억 달러로 전체 수출 증가율(5.5%)을 상회하면서 비중도 상승(2014년 8.4%→2018년 13.0%)했다. 유망소비재 중 화장품은 7년 연속, 의약품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면서 수출비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MCP(복합구조칩직접회로)・SSD(차세대저장장치) 등 주력품목 내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특히 OLED는 사상 최초 100억 달러 수출을 돌파했다.

2018년에는 주력 시장 및 신흥시장의 고른 성장을 보인 한해이기도 하다.

미・중 무역갈등 및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 수출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또 아세안(1002억 8000만 달러, +5.3%)・베트남(+1.8%)・인도(+3.7%) 등 신남방 지역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CIS 등 신북방 지역 수출은 2년 연속 두 자릿수가 증가(+17.7%)했으며, 비중도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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