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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행사' 광안대교 상층부 도로 전면 통제…'보행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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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행사' 광안대교 상층부 도로 전면 통제…'보행로 개방'
  • 전민 기자
  • 승인 2018.12.3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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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청사 전경.<사진=KNS뉴스통신DB>

[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민의 종 타종식 및 해맞이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및 관광객 등 관람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31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용두산 공원 및 광안대교 일원 등 행사장 주변에 대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 해맞이 행사는 ▲시민의 종 타종식(31일 오후 11시 ~ 0시 30분 용두산공원) ▲기해년 해맞이(광안대교,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해월정, 기장, 일광 일원) 행사로 진행된다. 시민의 종 타종식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해운대·광안리․송정·기장 등의 해맞이 행사장에는 2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행사장 주변도로를 통제하고, 교통계도 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도시철도·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 및 연장 운행하여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에 대비해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용두산 공원 입구에서는 행사차량만 허용하고 대청로에 용두산공원 어귀삼거리→용두산공원 좌회전 등 일대 진입도로를 탄력적으로 제한한다. 

12월 31일 도시철도 1~4호선을 28회 증편 운행하고, 남포동(국제시장)경유 시내버스 25개 노선(504대) 중 9개 노선(6번, 8번, 17번, 27번, 30번, 61번, 71번, 1000번, 1003번) 40대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2019년 해맞이 행사’와 관련해서는 1월 1일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는 광안대교 상층부를 보행로 개방해 관람객들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월 1일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송정해수욕장 해변로의 ▲송정회전교차로→송정관광안내소→광어골터널 차도(1.1km) ▲舊 송정초등학교→임해봉사실 뒷(0.6km)구간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해맞이 행사’ 관람객을 위해서는 도시철도 2·3호선을 18회 증편하고, 해운대 경유 시내버스 15개 노선 312대를 1월 1일 아침(6시 ~ 9시)에 집중 배차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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