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조례 입법예고...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
[KNS뉴스통신=이동희 기자] 춘천시정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27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여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조례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 및 기본계획 수립 시 포함되어야 할 사항 등을 규정했다.
양성평등정책 추진 기반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에 따라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도 설치한다.
위원회는 15명이내로 구성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에 관한 사항, 조성 계획 수립 시행에 관한 사항 등 전반적인 여성 친화 정책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또 양성평등, 안전, 건강, 환경,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들로 이뤄진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꾀한다.
조례안은 내년 1월 16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시정부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6월까지 여성친화도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8월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희 기자 baul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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