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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 녹인 전남도청 공무원의 따뜻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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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 녹인 전남도청 공무원의 따뜻한 기부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12.2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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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일 동부지역본부장, 어려운 이웃에게 의류 652벌 나눔 가치 실현
송경일 동부지역본부장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도청의 한 간부공무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사회복지시설인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 652벌의 의류(1천만 원 상당)를 전달해 세밑 한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송경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환경산림국장)이다. 이번 기증은 중국에서 의류 사업을 하는 친동생의 협조를 얻어 이뤄졌다. 송 본부장은 지난 2013년에도 지역사회에 1천500여벌의 의류를 기부했다.

송 본부장은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며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84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 본부장은 전라남도 경제통상과장, 신안군 부군수, 전라나도 F1대회지원담당관 등을 거쳤고, 올해 1월 동부지역본부장으로 부임했다. 현장 위주의 소통행정으로 동부권 도민들의 도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9년 1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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