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를 데리고 어디로 여행을 가면 좋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 부모들이 많다. 그 중 하나로 이색 체험거리들이 가득하고 자연관광지들이 많아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단양은 전국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만천하 스카이워크부터 단양강 잔도, 소백산, 자연휴양림 등 체험과 휴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어 가족과의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단양 소백산에서는 눈꽃 장관을 연출해 아름다운 설경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전국 명산 중 하나인 소백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그 중 겨울풍경이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설경과 함께 나뭇가지마다 만개한 상고대(서리꽃)는 마치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할 정도로 순백색을 띤다.
또한 단양 소백산은 비로봉까지 오르는 코스가 다양해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산행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 덕에 소백산은 등산마니아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등산을 즐기러 오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단양에는 가볼만한곳이 많아 가족과 함께라면 최근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추천한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산행 후에는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처럼 볼거리가 많은 단양에는 맛있는 집이 많은 고장으로도 유명하며 특히 마늘이 유명한 지역으로 다양한 마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단양 고수동굴 맛집 ‘바위집염소’가 있는데 소백산 계곡 골짜기에 위치해 있어 아는 사람들만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잡내 없이 염소요리를 잘하기로 유명하며 실제로 김현욱의 굿모닝(채널A), KBS 지금충북은 등 각종 TV 방송에 출연하였다.
주 메뉴는 염소수육, 염소전골, 흑마늘 백숙 등으로 피로회복, 노화예방, 당뇨예방, 항암작용 등에 좋다고 알려진 흑마늘이 모든 메뉴에 들어가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보양식으로도 손색없다. 염소전골은 얼큰하면서도 염소고기의 특유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흑마늘 백숙 또한 국물 맛이 구수하고 진하며 깊다. 흑마늘백숙을 먹은 사람들은 진하게 우려낸 보약 한첩을 먹은 기분이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국내산 흑염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산이 아닐 경우 100% 환불을 보장하는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
소백산 천동계곡에 위치해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소백산 맛집 ‘바위집염소’는 구인사, 고수동굴과도 가까우며 단양시내에서 10분거리, 대명콘도에서는 15분 거리로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흑마늘백숙, 염소전골, 닭볶음탕 3가지 메뉴는 전국택배도 가능하다.
이번 겨울 나들이는 자연경관에 둘러싸여서 한적하고 공기도 좋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단양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