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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나눔봉사단, 제22차 글로벌 청소년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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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ID)나눔봉사단, 제22차 글로벌 청소년 포럼 성료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8.12.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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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엄사’를 주제로 의료·보건·환경분야 포럼 진행
– 멘토, 멘티 중·고생 및 내외빈 60여 명 참여 성황
아이디(ID)나눔봉사단 김항중 총단장(사진 왼쪽)이 의료·보건·환경분야 제22차 글로벌 청소년 포럼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아이디(ID)나눔봉사단>

[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아이디(ID)나눔봉사단(총단장 김항중)은 ‘존엄사’를 주제로 오클라오마 자연주의 치과원장이자 자연치유 전문강사로 활동중인 정수창 박사를 특강 강사로 모시고 의료·보건·환경분야 제22차 글로벌 청소년 포럼을 지난 22 일 서울시 소재 서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아이디(ID)나눔봉사단은 “I am different.” (ID) 라는 기치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함께 교육적으로 소외된 후배 멘티의 학습을 돕는 학생중심의 가족봉사단이다.

아이디(ID)나눔봉사단에서는 학생 멘토가 조손(조부·모-손자), 한 부모, 다문화, 새터민 가정 등 가정환경이 어렵고 학업이 뒤쳐진 후배 학생 멘티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고 멘토링을 통해 학업과 태도 모두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디(ID)나눔봉사단의 ‘글로벌 청소년 포럼’은 지난 8년 간 의료·보건·환경, 경제·경영, 교육·문화, 과학·공학, 국제외교 그리고 평화·인권 등 6개 분야에 걸쳐 2~3개월마다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번 포럼은 의료·보건·환경분야 포럼으로 제22차를 맞았다.

제22차 글로벌 청소년 포럼의 특강 강사인 정수창 박사(사진 무대 왼쪽)가 “생명존중과 자기결정권: 존엄사(death with dignity)”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아이디(ID)나눔봉사단>

이번 포럼은 “생명존중과 자기결정권: 존엄사(death with dignity)”를 주제로 한 특강과 질의응답, 참가 중·고생의 주제별 조별토론 및 발표준비, 조별 무대발표 및 질의응답의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첫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이번 포럼의 특강 강사로, 치의학 박사이자 자연주의 치료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는 정수창 박사가 존엄사의 어원을 소개하며 존엄사와 관련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들에 관해 다뤘는데 이 날 참석한 중·고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에 앵콜 강연을 약속하기도 했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특강 청취 후 이어진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별 조별토론 및 발표준비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폐회 이후 진행될 거리 캠페인 주제에 맞는 외부 홍보활동 준비를 위한 활동과 이론의 접목이 이채롭게 진행됐다.

세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조별 토론 내용을 근거로 구성된 조별 캠페인 표어 발표가 진행됐으며 조별토론 참가 중·고생들이 나름대로 각자 포럼에 맞는 이론을 정립해 자신들의 생각을 무대에서 발표하는 순서로 이어져 학부모와 내외빈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항중 총단장은 “글로벌 청소년 포럼은 일회적인 단발성의 행사가 아니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 사회에 나아가 이 나라의 인재로 성장할 때까지 여러 사회 전문분야를 섭렵하는 청소년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교과목의 기본 지식은 물론 각자가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과 접목, 창의·융합적인 사고로 토론하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스스로 발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단장은 “또한 글로벌 청소년 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학교 내에서 자기주도적 연구동아리활동, 자율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이디(ID)나눔봉사단, 나르샤봉사단, (사)맑은샘장애센터 등 여러 단체와 함께 청소년들이 전공과 진로 그리고 인생의 비전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단장은 “해당 포럼에는 아이디(ID)나눔봉사단의 멘티도 함께 참가하는데 지난 번 국회에서 열렸던 국제외교포럼에 참가한 한 멘티 학생이 학생의 엄마에게 자신은 단순히 포럼에 참가만 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상을 봤다라고 했다는 말을 멘티의 엄마로부터 전해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는 전언도 들려줘 지난 8년 간의 김 총단장의 노고와 해당 포럼의 잠재력을 짐작케 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단장은 “전국 단위로 성장해 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인 봉사단으로서 바람직한 사회적 배려와 나눔 공유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봉사도 직업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작은 소망을 품어 본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꾸준히 훈훈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폐회식 후 행사 주최자, 중·고생 참가자 그리고 내외빈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1열 오른쪽으로 6번째 아이디(ID)나눔봉사단 김항중 총단장을 기준으로) 오클라오마 자연주의 치과원장 정수창 박사(사진 오른쪽), 글로벌 청소년 포럼 운영본부 이형준 대표(사진 왼쪽).<사진=아이디(ID)나눔봉사단>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관련단체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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