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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단계 마을만들기 지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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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단계 마을만들기 지원 ‘마무리’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12.27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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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수준 높아지고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변모해
영동군은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합동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선정, 시상했다. <사진=영동군>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영동군은 지난 21일 합동평가를 마지막으로 2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의 올해 일정을 끝냈다.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개선과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올해는 황간면 원촌리, 황간면 서송원리, 상촌면 둔전리, 상촌면 상고자리, 양강면 마포리, 양산면 누교리 등 6개 마을이 신청했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한 1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인 마중물 소액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희망마을사업까지 주민들이 직접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면서, 마을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주민들의 마음도 바뀌기 시작했다.

지난 12일~13일 2일 동안 현장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21일 합동평가 최종결과 상촌면 둔전리가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3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인 으뜸마을사업비로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황간면 서송원리는 은상 수상과 함께 7,000만원을, 상촌면 상고자리, 양산면 누교리 2개 마을은 동상 수상과 함께 5,0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받게 됐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상촌면 둔전리는 충청북도 주최로 열린 우리지역 공동체 뽐내기 경연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 섰다.

이번 사업에서는 둘레길, 야외 문화공연장, 쉼터 등을 조성하고 작은 도서관, 뜨개질 동아리 등을 운영했다.

주민들의 참여의지와 열의가 매우 높았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문화와 교육 수준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농촌마을에 활력이 생기고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변모했다.

사업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2단계 희망마을사업을 마친 6개 마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마을만들기사업(5억원)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침체돼 가는 농촌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 주민 참여가 필수적인데,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주민 모두의 참여 하에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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