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3일 논평 “우리 경제에 더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 확산에 최선 다할 것” 다짐
경제계가 재벌의 국가 富 독점에 대한 사회적 질타 분위기에 백기를 내 걸었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정부의 성과공유 확산전략 발표에 대한 논평을 통해 정책에 순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의 성과공유 확산전략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는 포지티브형 동반성장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한 뒤 “우리 경제에 더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과 투자동기를 높이는 성과공유제 확산에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는 2010년 말부터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에 의해 주창된 이익공유제에 극렬히 반발해 온 것과는 전혀 다른 태도다.
이와관련 중소기업중앙회 및 민주노총 등은 전경련의 이번 논평과 관련 환경의 뜻을 나타냈다.
박현군 기자 humanph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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