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20 (목)
[초대석] 친환경 에너지 전도사 나선 김성수 전 국회의원(청산에너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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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친환경 에너지 전도사 나선 김성수 전 국회의원(청산에너지 대표)
  • 박동웅 기자
  • 승인 2018.12.2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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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스팀공급사업 추진
“역사도시 양주만의 특색 살려 도시발전 이뤄야”
주)청산에너지 김성수 대표가 직접 발간한 양주 역사가 담긴 책자를 소개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양주에서 나고 자란 양주토박이로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풍요로운 미래도시 양주를 창조하자’는 굳센 의지와 신념으로 안정된 양주의 초석을 다져온 18대 김성수 전 국회의원을 본지에서 만나 그동안의 정치 소회와, 현재 경영 중인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수 전의원은 그동안 “오로지 내 고향 양주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항상 고민을 해왔다”고 말하는 그는 18대 국회의원 시절, 양주·동두천을 대한민국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선봉에 서서, 지역의 수많은 현안 및 문제점을 해결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혼신의 힘을 쏟고 열정을 다해 어려웠던 지역을 희망의 양주로 바꿔 놓았으며, 이러한 양주의 변신은 그가 존재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김 전의원이 양주를 위해 공헌해온 궤적은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으로는 우이령 고갯길을 38년 만에 재개통시킨 일일 것이다. 이와 함께 양주를 이태리 밀라노처럼 부가가치 높은 패션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섬유소재연구소 및 LF패션 을 유치했던 섬유프로젝트, 교육이 충만한 양주의 교육 백년대계를 위한 명문학교 조성 등의 세종프로젝트, 사통팔달 교통망을 연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로마프로젝트, 양주시 볼거리를 위해 백석 기산리에 아세안 자연휴양림 조성, 농업기술센터 및 딸기체험센터 조성, 원당-봉담저수지 증설사업, 농협-하나로마트 양주지부개설 등 10여 가지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등 수많은 일들을 일사천리로 완성했다.

또한 양주문화원의 향토사학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역사문화를 폭넓게 알린 인물로도 유명하다. 18대 초선의원이 된 김성수 전 의원의 고향 양주이야기는 1만 년 역사를 지닌 양주고을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양주 유양초등학교,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교육학자 출신답게 고향 양주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고찰을 총 정리한 ‘비문으로 본 양주의 역사’ 1~ 3권, 김성수의 ‘양주문화기행’, 비문으로 본 양주-마전동 광산김씨사 상·하권 등은 정치인이면서도 고향의 진정한 애정을 담은 문화 역사의 자료집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먼저 “정치 이전에 태어나고 자란 곳이고 지리적·역사적으로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양주시 전역에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산에 숨어 있는 묘를 찾아 비문을 촬영하고 규격을 체크하고 자료를 모았다”고 회고하면서, “우리 양주의 비문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작업이야말로 진정한 양주의 향토적 문화적 기록의 산물이며, 후대에 남겨야 하는 자긍심이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의 지명유래부터 유명한 역사적 인물과 지명사 등을 집필 중”이라고 소식을 전하며, “우리의 땅 이름 속에는 민중의 역사가 서려있기 때문에 땅의 본래 이름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양주의 땅 이야기에 대해서 페이스북에 넉 달 째 올리고 있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고 집필 과정에 대해서도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과정은 모두 양주의 향토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지역발전의 뿌리로 거듭난다는 김 전의원의 의지가 맺은 열매이다. 따라서 그는 책을 통해 양주의 역사와 인물, 땅 이름 등의 책을 통해 향토문화사랑에 대한 또 다른 동기유발로 다가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전 의원은 말한다. “우리의 과거를 알아야 미래를 연장선상에 갈 수 있고, 또 그 정신을 이어 받아 양주만의 특색을 갖춘 도시발전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난개발로 역사는 묻혀버리고, 신도시 이전과 이후가 단절되어가는 점이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前 18대 국회의원 당시 국회를 방문한 지역민과 기념촬영 모습.

이어 “예부터 양주는 웅주거목(雄州巨牧)으로서 살기 좋고 자랑스러운 땅이었다”면서, “양주의 많은 역사의 현장이 도시개발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무계획적인 개발보다는 치밀한 준비가 선행돼야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자연환경도 최대한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옛 선조가 그랬고, 현재 우리들이 그렇듯이 앞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역사를 배우고 연구해서 신·구 조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양주의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의원의 정치인생은, 30년으로, 30대 나이에 양주도의원 선거에 도전해서, 당선의 영예를 안아 촉망 받는 젊은 정치인의 명성을 알렸다. 또한, 도의원 재직시절부터 접경지역 개발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주 동두천 등 수도권 규제철폐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규제 전문가의 면모도 보여줬으며,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 CJ헬로비전 고문,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선대본부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선거캠프 조직본부장을 두루 맡아 30여년 동안 정치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양주문화원의 향토사학자로 활동하여 지역의 역사문화를 폭넓게 알린 인물로도 유명하다.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현재 김성수 전 의원이 진행 중인 사업은 친환경에너지 발전사업으로서, 펠릿은 제재 톱밥, 또는 숲 가꾸기 산물을 톱밥으로 제조한 후 압축해 만든 목재 연료를 태워 전기발전을 하고 폐열을 염색공장 및 인근공단에 스팀을 판매하는 열병합발전 사업이다.

특히 펠릿은 친환경적인 소재로 유해물질이 없으며, 연기의 배출이나 냄새 유입이 거의 없고,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료 가격이 저렴해 기존 타 신재생에너지 발전보다 투자비대비 가성비율도 높고 열효율도 높다.

전 국회의원이자 청산에너지 김성수 대표는 이러한 친환경-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 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에너지 복지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성산업개발 전경

김성수 대표는 “펠릿은 지구온난화를 유발시키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산성비의 주범인 황산화물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적 청정연료”라고 설명하며, “청산에너지에서는 이 친환경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또 남은 에너지는 염색공단에 보내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값싸고 환경에도 좋은 목재펠릿은 친환경에너지로서 지구 환경에도 일조를 하겠지만, 작은 공간에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으며, 연소 시 1Kg당 4,300~4500Kcal의 안정적인 열량을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이나 북미에서도 오일이나 전기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유해가스 배출량 또한 적은 펠릿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김 대표는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나 친환경에너지사업을 하면서 집필에 집중하고 있지만 양주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가득 그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가장 안타까운 점은 양주를 밀라노 같은 패션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섬유소재연구소를 유치했는데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섬유산업 발전시키려고 서울대 섬유패션 대학원까지 다니면서 공부했고, 미래의 먹거리로 발전시켜 섬유·패션의 새로운 산업기지로 육성하고 싶었던 제 마음과는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예를 들어 불에 타지 않는 섬유, 총에 뚫리지 않는 섬유, 철보다 강한 섬유실 같은 신소재를 계발하고, 패션화 하면 전 세계에서 양주를 떠오르게 할 만큼 섬유패션도시로서 부가가치 높은 브랜드파워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지금 당장 눈앞의 이해관계 보다는 큰 밑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면서, “민관이 함께 노력해 후손에게 여유로움의 도시, 살기 좋은 양주를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성수 청산에너지 대표이자, 도시개발을 위한 보성산업개발 대표, 그리고 18대 전 국회의원은 양주가 고전하던 시절, 구원투수로 등판해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내놨다. 또한 양주가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양주를 섬유패션 최강의 도시로 올려놓는데 기반을 마련했다.

꾸준히 양주의 미래기획을 위해서 연구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의 양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넓고 큰 창의적인 일을 이뤄낼 수 있을 이라고 기대해 본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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